2026년 11월 08일(일)

윤영미 "유학간 아들 뉴욕 월세방 5평, 옷장서 쪽잠"... 26억 유학 현실

방송인 윤영미가 유학비 26억 원을 들인 아들의 월세 500만 원짜리 뉴욕 5평 원룸을 방문해 옷장에서 쪽잠을 자는 근황을 전했다.


2일 윤영미는 소셜미디어에 "5평쯤 되는 아들의 500만 원 뉴욕 월세방에서 내 침실은 옷장"이라는 글과 함께 옷장 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워 있는 사진을 올렸다. 


윤영미는 "키가 작아 다행이다. 기차 소리도 안 들리고, 깜깜하고 따뜻하다"면서 열악한 공간을 특유의 담담함으로 받아들였다.


윤영미 인스타그램


이어 방문 전 남편과 나눈 대화도 털어놨다. 윤영미는 "올봄 뉴욕행을 계획하며 경비를 걱정하자 남편은 가을쯤 되면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며 거처를 염려하자 남편이 "하나님이 좋은 곳을 예비해 놓으실 것"이라 장담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좀 바쁘신가 보다"라고 적었다.


이어 "알뜰하게 쓰면 어떻게든 될 것이고, 작은 원룸이나마 있으니 아들 얼굴 매일 보고 살 수 있어 좋다"며 "옛날엔 조그만 문간방에서 예닐곱 식구도 다 살았다"고 덧붙였다.


윤영미는 지난 5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두 아들의 13년 미국 유학 뒷바라지에 총 26억 원을 지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남편의 고정 수입이 없어 하루 서너 개 일정을 소화하고 보험까지 해지하며 매달 2000만~2500만 원을 홀로 감당했다. 두 아들이 학업을 마쳤을 당시 통장 잔고는 97만 원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