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댄스 서바이벌 출신' 유명 보이그룹 안무가, 성폭행 혐의로 징역 3년 법정구속

댄스 경연 프로그램 출신의 안무가가 지인 성폭행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2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댄서 겸 안무가 A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함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각 5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내렸다.


A씨는 2024년 3월 서울 서대문구 소재 모텔에서 평소 알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기소됐다. A 씨는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와 합의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재판부는 A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 씨가 진술을 여러 차례 바꾼 반면 피해자 진술은 일관성을 유지했다는 점을 유죄 판단의 근거로 삼았다. 또한 A 씨가 피해자의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 씨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점도 양형 결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A 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댄스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이 있으며, 유명 보이그룹의 안무 제작에 참여한 이력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