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536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를 선보인다. 일반분양 물량의 약 64%를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 주택으로 구성해 신축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와 중소형 주택을 찾는 실수요자를 공략한다.
2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달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668-1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센텀 리버루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반여4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5개 동, 전용면적 47~84㎡ 총 53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25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47㎡ 46가구, 59㎡ 120가구, 84㎡ 93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부산의 입주 10년 초과 아파트 비율은 73.69%다. 단지가 들어서는 해운대구 반여동은 이보다 높은 87.87%에 달한다.
최근 소형 아파트 공급도 많지 않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해운대구에서 분양한 전용 60㎡ 이하 아파트는 전체 분양 물량의 9.31%인 452가구에 그쳤다. 임대주택은 제외한 수치다.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은 만큼 기존 주택에서 신축 아파트로 옮기려는 수요의 관심도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서는 '부산형 판교 테크노밸리'로 불리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해운대구 반여동·반송동·석대동 일원 약 191만㎡에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부품소재, 영상 콘텐츠 등 첨단산업을 유치할 예정이며,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약 78만㎡ 규모의 명장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도 인근에서 추진 중이다. 공원에는 광장과 운동장, 축구장,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 여건을 보면 단지 반경 600m 안에 부산도시철도 4호선 금사역이 있다. 원동IC와 번영로, 수영강변대로 등을 이용해 센텀시티 등 부산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삼어초등학교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단지 앞뒤로 수영강과 옥봉산이 자리해 일부 가구에서는 강과 산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부에는 수납공간과 가족 단위 입주민을 위한 시설을 마련한다.
전용 59㎡ 이상 모든 주택형에 안방 드레스룸을, 전용 84㎡에는 현관 팬트리를 적용한다. DL이앤씨의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와 실내 공기질 관리 등을 위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센터, 실내 어린이 놀이터인 키즈라운지,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조경에는 e편한세상의 브랜드 '드포엠'을 적용해 단지 중앙에 잔디광장과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어린이 놀이터와 숲속 휴식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센텀과 동래를 잇는 입지를 바탕으로 기존 반여·재송권의 신축 갈아타기 수요와 해운대 생활권 진입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택전시관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 인근인 동래구 온천동 473-1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