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수가 2017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절친 배우 故 김주혁의 묘소를 찾아 그리움을 표현했다.
지난 1일 한정수는 자신의 SNS에 김주혁의 묘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1년에 한 번 연초 피는 날. 이날 딱 하루 주혁이랑 맞담배를 피우고 온다"고 밝혔다.
그는 "연초를 워낙 좋아하던 녀석이라... 방안의 벽지가 원래는 흰색이었다는 사실을 한참 후에야 알게 되었다"며 생전 김주혁의 담배 사랑을 회상했다.
한정수는 "이날도 같이 담배 한 대 피우고 평소처럼 시시껄렁한 얘기 좀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평상시처럼. 하지만 아직은 일상처럼 느껴지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주혁아 최불암 선생님, 김무생 선생님 잘 모시고 있어라 금방 가마.^^ 화이팅!"이라며 지난달 29일 별세한 대선배 최불암을 함께 언급해 애틋함을 더했다.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차량 전복사고로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했다.
당시 45세였다.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배우 김무생은 김주혁의 부친으로, 2005년 4월 16일 폐렴으로 63세의 나이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