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양홍원이 불륜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서울 홍대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31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날 새벽 홍대 일대에서 양홍원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양홍원은 카키색 재킷에 말끔한 차림으로 거리를 걷고 있었다. 최근 사생활 논란으로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지만 위축된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양홍원은 이날 홍대에 있는 클럽 도즈(DOZE)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클럽의 공식 SNS 계정에는 31일 핼러윈데이 행사로 여러 DJ들의 공연 스케줄만 공지되어 있을 뿐 양홍원의 공연이나 무대 일정은 없었다. 이로 미뤄 양홍원은 공식적인 활동이 아닌 사적인 모임이나 유흥 목적으로 현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양홍원은 지난 23일 모델 출신 아내 원현주와 결혼한 지 불과 5일 만에 불륜 의혹에 휘말렸다. 논란은 양홍원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SNS를 통해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함께 모텔에 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했다며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양홍원의 소속사 AP알케미는 모텔 동행 사실은 인정했지만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양홍원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잠을 잘 공간이 필요해 모텔에 들어갔을 뿐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소속사 측은 폭로자를 공갈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폭로자 A씨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그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A씨는 양홍원과 여성이 모텔로 들어가는 장면은 확인했지만 내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불륜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소속사와 금전적인 문제로 갈등이 생긴 뒤 폭로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