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2시드로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패배시 탈락하는 '죽음의 조'에서 G2를 2:0으로 꺾고 살아남았다.
31일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디트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한화생명e스포츠는 크산테, 리신, 신드라, 코르키, 알리스타를 픽했고, GS는 올라프, 판테온, 카시오페아, 진, 노틸러스 조합을 꾸렸다.
선취점은 G2가 획득하며 초반 흐름을 굳혔으나, 분위기는 경기 중반 반전됐다. '제우스' 최우제를 중심으로 한 교전에서 잇달아 유효 킬을 확보한 한화생명은 16분경 한타에서 킬 스코어 8:7로 역전에 성공했다.
첫 드래곤에 이어 두 번째 드래곤 확보까지 성공한 한화생명은 내셔 남작까지 확보하면서 G2와의 글로벌 골드 격차를 7000이상 벌려냈다. 이후 세 번째 드래곤도 무난하게 섭취한 한화생명은 압도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27분경 발생한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고 그대로 G2의 본진으로 돌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어진 2세트, 한화생명은 암베사, 자르반, 스웨인, 루시안, 밀리오를 선택했고, G2는 카밀, 키아나, 갈리오, 자야, 라칸으로 맞섰다. 2세트의 선취점 역시 G2에게 넘어갔지만, 한화생명 역시 첫 번째 드래곤과 공허 유충을 잇달아 확보하며 팽팽한 경기 흐름이 이어졌다.
세 번째 드래곤까지 확보하며 오브젝트 우위에 선 한화생명은 17분경 발생한 미드 교전에서 G2의 바텀 선수들을 모두 잘라냈다. 하지만 곧이어 발생한 바텀 교전에서 G2는 한화생명의 암베사와 자르반을 처치하며 불리했던 흐름을 다시 찾아왔다.
경기의 승부처는 21분경 바텀에서 발생한 한타였다. '구마유시' 이민형이 트리플 킬을 획득하며 에이스까지 띄워낸 한화생명은 글로벌 골드 격차를 2000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다.
내셔 남작 확보에도 성공한 한화생명은 미드 포탑을 철거하는 동시에 탑 라인을 밀던 G2의 카밀과 갈리오를 처치했고, 경기 시작 26분 만에 G2의 본진을 파괴하면서 '죽음의 조'를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