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손수아, 엄마 이경실과 요리 갈등에 복통 호소 "너무 독재자 같다"

배우 손수아가 모친인 방송인 이경실과의 주방 갈등 속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적 불편을 토로했다. 지난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우리엄마 이경실' 영상에서는 조모에게 대접할 음식을 마련하기 위해 주방에 함께 선 모녀의 요리 과정이 담겼다.


요리를 배우겠다는 의지로 주방에 들어선 손수아는 "나를 답답해하지 않기로 약속하자"라고 당부했으나, 조리 시작 직후부터 이경실의 지적이 이어졌다.


된장을 푸는 요령부터 양파 손질법, 설거지 후 식기를 정리하는 방식까지 의견 충돌이 빚어졌다.


유튜브 ‘우리엄마 이경실’


작업 속도를 다그치며 "빨리빨리 해야 하는데 왜 말을 안 듣냐"라는 이경실의 반응에 손수아는 "나도 나만의 방식이 있다. 너무 독재자 같다"라고 맞섰다. 이에 이경실은 "내 살림이라서 그런 거다. 너도 네 살림하면 마음대로 해라"라고 반박했다.


언쟁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손수아는 스트레스를 이유로 들며 "장이 꼬인 것 같다"라고 복통을 호소했다. 이어 "내가 어디서 도움이 안 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은데, 엄마 옆에서는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라고 토로하자 이경실은 "밖에 나가 돈 버는 곳에서는 네가 말대답을 안 해서 그런 거다"라고 꼬집었다.


이날 모녀는 된장 우거지 지지미, 문어숙회 오이탕탕이, 갈비찜을 조리했다. 손수아는 계량 기준 없이 감각에 의존하는 조리법에 혼란을 표하며 "엄마 표 레시피를 제대로 배워 구독자분들께도 공유하고 싶었는데, 결국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완성된 음식을 시식한 뒤에는 "갈비찜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데, 둘이 함께 만드니까 늘 엄마가 해주던 그 깊은 맛이 안 나는 것 같다"라며 "나중에는 내가 혼자 제대로 만들어서 엄마한테 대접해야겠다. 단, 둘이 같이 요리하는 건 다시는 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