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11년 만에 재혼' 오윤아, 4살 연하 남편과 혼인신고 마쳤다

배우 오윤아가 4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11년 만에 재혼했다.


오늘(29일) 방영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오윤아는 새로운 가정을 꾸린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아들 송민 군의 출근을 배웅한 뒤 주방에 들어선 그는 남편을 위한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근황을 전했다.


편스토랑


오윤아는 "우리 남편분 아침"이라며 "아직 호칭이 어색해 남편분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사람을 만나 새 출발을 했다"고 재혼 사실을 밝혔다.


오윤아는 남편과 이미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구체적인 결혼식 일정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머니가 시골로 내려가시고 남편이 들어왔다. 지금은 남편과 민이, 셋이 함께 산다"며 가족 형태의 변화를 알렸다. 집안 곳곳에 배치된 소품들을 통해 신혼 분위기도 드러났다.


1984년생인 남편과의 첫 만남 일화도 소개했다. 지인 소개로 인연을 맺었다는 오윤아는 "처음에는 그냥 친구 사이였다. 만날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내게 '누나는 나 같은 남자를 만나야 한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남편의 적극적인 구애 과정도 전했다. 오윤아는 "교제 초기부터 나를 '여보'라고 불렀다. 그렇게 부르다 보니 진짜 부부가 됐다"며 "결혼을 원한다면 애칭을 미리 '여보'로 해보라"고 덧붙였다.


편스토랑


결혼 생활에 대해서는 "연하라 체력이 잘 맞는다. 나도 활동적인 편인데 남편 역시 일과 취미 활동이 많아 삶의 방식이 유사하다"며 "따로 챙기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잘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식습관의 변화도 언급했다. 오윤아는 남편의 입맛에 맞춰 멸치 육수 대신 채소 육수를 내고 신김치를 활용한 찌개를 끓였다. 그는 "원래 신김치를 즐기지 않았으나 남편 취향에 맞추다 보니 입맛이 변했다"며 "평소 요리를 잘한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는데, 남편 입맛이 워낙 까다로워 처음에는 오기가 생겨 맞추느라 애를 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