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이계인, 사기 결혼에 용산아파트 정리 "전처가 내연남과 동거...집 꼴보기 싫어"

배우 이계인이 과거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기 결혼의 충격으로 거주하던 용산 아파트까지 급히 처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의 웹 예능 '김구라 경제연구소 EP. 121 - 이계인 1편'에서 이계인은 용산 부동산 매각 배경을 묻는 질문에 당시의 뼈아픈 사연을 담담히 꺼내놓았다.


방송에서 진행자 김구라가 "용산 아파트를 언제 판 거냐"고 묻자 이계인은 "내 과거가 안 나올 수가 없다"며 과거사를 언급했다. 김구라는 "이계인이 사기 결혼이라고, 아주 떠들썩했었다"며 "근데 그 후에 결혼을 다시 하셔서 지금 우리 형수님, 아드님하고 또 아들이 결혼해서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회상했다.


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에 이계인은 "결혼 생활은 실패할 수가 있는데 사기하고 실패는 다르다"며 당시 느꼈던 고통을 토로했다. 그는 "(그 일을 겪고 나서) 징그러워서 집을 꼴 보기 싫어서 그 아파트를 버리고 빨리 정리했다"며 "그래서 여의도 MBC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 갔다, 28평짜리로"라고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당시 상황에 대해 "전처가 내연남과 살고 있었다, 근데 사기가 성립이 안 됐다"며 법적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던 배경도 밝혔다. 이계인은 "그때 내가 결혼해서 혼인신고를 안 했었다, 바쁘기도 하고 (전처가) '나중에, 천천히, 뭐 급하냐'고 그러더라, 드라마를 네 개나 할 때라 그런가 보다 했는데 혼인신고를 안 한 게 천만다행이지만 분한 마음이..."라며 당시 겪은 배신감과 회한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