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현대산업개발이 충북 청주시에 공급하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가 특별공급 청약에서 1만3000건이 넘는 신청을 받으며 올해 충청권 최다 접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생애최초 특별공급에는 모집 가구의 113배가 넘는 신청이 몰리는 등 신혼부부와 첫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0일 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 특별공급 청약에서 436가구 모집에 총 1만3417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30.77대 1로 집계됐다.
단지별로는 7단지가 169가구 모집에 6475건이 접수돼 38.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단지는 267가구 모집에 6942건이 몰리며 26.00대 1로 나타났다. 개별 주택형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은 8단지 전용면적 84㎡ A타입의 63.03대 1이었다.
특히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주택 마련 수요자들의 신청이 두드러졌다. 7·8단지 신혼부부·신생아 특별공급에는 123가구 모집에 7394건이 접수돼 60.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33가구 모집에 3741건이 몰리며 경쟁률이 113.36대 1까지 치솟았다.
두 유형의 신청 건수는 총 1만1135건으로, 전체 특별공급 접수의 약 83%를 차지했다.
이번 특별공급 접수 건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기준 올해 충청권에서 청약을 진행한 23개 단지 가운데 가장 많다. 종전 최다였던 지난 3월 '아산탕정자이 메트로시티'의 특별공급 접수 건수 689건과 비교하면 약 19.5배에 달한다.
청약 흥행의 배경으로는 청주 가경동 일대에 조성되는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이 꼽힌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는 총 6295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의 마지막 공급 물량이다. 앞서 분양한 단지들과 연계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단지의 사업 경험을 반영해 상품성을 높였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일부 주택형에는 4베이 판상형 구조와 알파룸, 팬트리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 금융 혜택도 마련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전용면적 84~116㎡, 총 16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7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4개 동, 543세대이며 8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1128세대로 구성된다.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은 20일, 2순위 청약은 21일 진행된다. 두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8단지가 27일, 7단지가 28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