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2000명 넘게 달린 통영 해안도로, 자전거 행렬 앞뒤엔 전기 SUV '폴스타3·4' 있었다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000명 이상의 라이더가 참가한 국내 장거리 사이클 대회에 전기차 13대를 투입했다. 해안도로와 산악 구간을 오가는 대회 현장에서 선수단 지원과 경기 대열 안내를 맡으며 전기차의 주행 성능과 실용성을 선보였다.


19일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상남도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 '2026 통영그란폰도'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다.


통영그란폰도는 2000명 이상의 라이더가 한려수도의 해안도로와 통영 일대 산악 구간을 달리는 장거리 사이클 대회다. 폴스타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사이클 스포츠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퍼포먼스와 지속가능성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후원에 나섰다.


폴스타코리아


폴스타코리아는 이번 대회에 순수 전기차인 폴스타 3와 폴스타 4 등 총 13대를 공식 차량으로 지원했다. 단순한 차량 전시를 넘어 실제 경기 운영에 투입해 전기차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폴스타 4는 선수단의 경기 진행을 지원하는 '팀카'로 활용됐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접이식 뒷좌석을 이용해 경기 운영에 필요한 장비를 실었으며, 차량 지붕에는 자전거 캐리어를 장착해 예비 자전거를 운반했다.


최대 544마력에 달하는 주행 성능도 활용됐다. 해안도로와 산악 구간이 이어지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선수단을 지원하며 고성능 전기차의 활용도를 보여줬다.


폴스타코리아


대형 전기 SUV 폴스타 3는 경기 대열의 선두와 후미에 각각 배치됐다. 참가자들이 정해진 코스를 따라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바탕으로 노면 환경이 달라지는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했다. 행사장에는 폴스타 3 전시 공간도 마련해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800V 플랫폼을 적용한 차량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폴스타는 대회 운영 차량 지원과 함께 현장에서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고려한 활동도 진행했다.


글로벌 식품 포장 기업 테트라팩 코리아와 협업해 제작한 종이팩 생수 2500개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장거리 주행에 나선 라이더들의 수분 보충을 지원하면서 포장재 선택에도 환경적 가치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폴스타코리아


이번 후원은 폴스타가 추진하는 스포츠 분야 협력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해 '투르 드 경남 2025'에 공식 차량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통영그란폰도에도 참여하며 사이클 스포츠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올해는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선수단 지원과 대회 운영, 현장 전시까지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전기차가 주행 중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특성을 스포츠 현장에서 알리는 동시에 브랜드의 고성능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행보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이번 대회에서 전기차를 공식 차량으로 지원하며 퍼포먼스와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함께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이어가며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