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1일(일)

"어차피 공짜잖아?" 무료 셀프바 음식 종이컵에 '차곡차곡'... 뻔뻔한 손님들

부산의 한 고깃집에서 무료 셀프바를 악용한 일부 손님들의 민폐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9일 부산 소재 한 고깃집의 무료 셀프바 음식을 몰래 포장해 가져가는 손님들의 실태를 보도했다. 


제보자 A씨가 운영하는 매장에서는 지난 7일 2명의 손님이 방문해 이같은 행동을 했다.


JTBC '사건반장'


해당 손님들은 고기를 주문한 후 식사를 하던 중 종이컵을 들고 무료 셀프바의 음식을 담기 시작했다.


이 매장의 셀프바에는 소시지와 버섯, 순대 등 다양한 음식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손님들은 셀프바에서 음식을 가득 가져와 구운 뒤 종이컵에 담아 가져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러한 일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반복되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셀프바 음식을 대량으로 가져와 구운 후 포장해 가는 손님들로 인해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 황당한 사례도 있었다. 지난달 15일에는 매장 홍보를 위해 식사비를 지원받은 블로거 일행이 음식을 챙겨가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한 여성이 거의 손을 대지 않은 음식을 그릇에 담아 일행에게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음식을 건네받은 일행은 이를 비닐봉지에 넣어 가방에 담았다.


A씨는 해당 여성이 셀프바 음식으로 식사를 마친 후 일행과 함께 메인 메뉴인 막창을 봉지에 담아 가져갔다고 밝혔다.


A씨는 이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매장 안에 포장 금지 안내문을 붙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