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0일(토)

서동주, 브레이크 대신 액셀 밟아 절벽 돌진..."나무 걸려 극적 생존"

방송인 서동주가 과거 운전 중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을 혼동해 절벽으로 돌진했던 아찔한 사고를 털어놨다.


오늘(9일) 유튜브 채널 'STUDIO OMG'에 공개된 영상에서 서동주는 미국 유학 시절 겪었던 운전 관련 일화를 전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16세에 운전면허를 땄다"며 학교 무료 연수로 면허를 취득했으나, 당장 차가 없어 오랜 기간 운전대를 잡지 않다가 뒤늦게 중고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첫 주행부터 난관의 연속이었다. 서동주는 "첫날 끌고 나갔다가 양쪽 사이드미러를 다 날렸다"며 "혼자 벽 쪽으로 가다가 사이드미러가 아예 떨어져 선 하나에 매달려 흔들리고 있었고, 남은 한쪽까지 꺾였다"고 말했다. 공사용 테이프로 부러진 사이드미러를 고정하며 버텼지만, 공포심 탓에 결국 운전을 멈췄다.


'유튜브


몇 년 뒤 대학교 4학년이 되어 접착제로 사이드미러를 붙인 중고차를 다시 끌고 나섰으나, 이번에는 목숨을 위협받는 사고로 이어졌다. 서동주는 "산에 갔는데 마주 오는 차가 있었다. 너무 무서워서 피하려고 했다"며 "브레이크를 밟으려다가 액셀을 밟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가속페달을 밟은 차량은 전속력으로 갓길을 넘어 절벽 방향으로 솟구쳤다. 그는 "액셀을 밟고 절벽으로 전속력으로 갔다. 갓길을 넘어 슝 날았다"면서도 "차가 나무에 걸려서 무사했다"고 극적으로 살아남은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마지막 절벽에서 끼익 하는데 너무 무서웠다. 그대로 멈춰 있었다"며 문을 살짝 열고 기어 나와 탈출했다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당시를 떠올리며 "그동안 운전을 너무 회피했다"며 면허 취득 후 실전을 미루다 겪은 위험천만한 경험담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