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0일(일)

김승원 측, '성추행 등 추가 탄원' 보도에 입장 밝혔다... 사퇴 후폭풍

법무부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 측이 추가로 제기된 의혹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김 의원실은 지난 19일 입장문을 통해 청와대에 탄원서가 전달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탄원서(에 담긴) 소문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 오류가 있다"고 밝혔다. 의원실은 "탄원서 내용에 대해 청와대로부터 연락받은 사실은 없고, 제출 여부조차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한 언론 매체는 이날 김 의원이 후보직 사퇴 기자회견을 연 뒤 '김 의원의 법무부 장관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전직 보좌진들의 탄원서가 청와대 측에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탄원서에는 김 의원의 과거 성추행 의혹과 보좌진의 무마 과정, 추가 음주운전 의혹, 음주 후 보좌진에 대한 상습적 욕설과 폭언 의혹, 신약 로비 의혹 외 추가 청탁 의혹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실은 "후보자 사퇴 배경과 관련한 소문에 대해 당시 근무했던 보좌관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밝혀왔다"며 "보도 경위와 내용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검토한 후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과 신약 임상실험 승인 청탁 의혹의 브로커가 함께 있는 온라인 이미지 등과 관련해서는 "현재 온라인에서 김 의원과 관련한 악의적인 AI 합성물과 허위·조작 정보가 유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원실은 "유포 경로를 확인하고 있으며, 최초 제작자 및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허위·조작 정보와 AI 합성물을 게시·공유·재유포하지 말아달라"고 경고했다.


한편 청와대는 해당 보도에 대해 "인사와 관련한 사안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