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주연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이 입양을 통해 두 번째 자녀를 가족으로 맞이했다.
지난 17일 연예 전문 매체 피플은 브라운과 남편 제이크 본지오비 부부가 입양으로 둘째 아이를 새 가족으로 들였다고 보도했다. 올해 22세인 브라운은 24세의 본지오비와 결혼 후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브라운은 지난해 9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 확장을 예고하는 게시물을 올린 적이 있다. 이탈리아 돌로미티 산맥을 배경으로 촬영된 해당 영상에는 부부가 알파카와 함께 산책하는 장면이 담겼다.
브라운은 딸을 안고 있었고, 본지오비는 아기띠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다만 둘째 아이의 얼굴은 비공개로 처리됐다.
이들 부부는 작년에도 입양을 통해 첫째 딸을 가족으로 맞이한 바 있다. 브라운은 2025년 8월 인스타그램에 "올여름 입양을 통해 사랑스러운 딸아이를 가족으로 맞이했다. 사생활을 보호받는 평온한 환경 속에서 부모로서의 아름다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정말 설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브라운의 입양 선택에는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확고한 신념이 자리한다. 그는 지난 6월 카일리 켈시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낫 고나 라이'에 출연해 입양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브라운은 "어릴 적부터 입양은 늘 품어온 꿈이었다"라며 "다섯 여섯 살 무렵을 떠올려 보면, 부모님께서도 제가 놀던 인형들이 모두 '입양된 아이' 설정이었다고 말씀하시곤 했다. 임신한 척하며 놀아본 적도, 직접 낳은 설정의 인형도 없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향후 직접 출산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브라운은 2016년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시즌 1에서 초능력을 가진 소녀 '일레븐' 역할을 맡으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