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0일(일)

양준혁, 19살 연하 아내와 겪은 유산 아픔 고백..."딸 원래 쌍둥이었다"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19살 연하 아내 박현선 씨의 시험관 시술 및 쌍둥이 유산 아픔을 털어놓으며 딸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은퇴 후 사업가로 변신한 양준혁의 일상과 가족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은 10년의 구애 끝에 결실을 맺은 러브스토리와 함께 어렵게 얻은 딸 이재 양의 출산 비화를 전했다.


양준혁은 아내 박현선 씨와의 만남을 떠올리며 "내가 그때 마음이 다가가면 밀어내더라. 그걸 한 10년 동안 했다"고 밝혔다. 


MBN '특종세상'


이에 대해 박 씨는 "사귀어야겠다는 마음이 있진 않았다. 많은 팬 중 한 명이었는데 가볍게 안부 인사를 하다가 '오빠 저 이제 몇 살인 줄 알아요?'라고 물었더니 '너 왜 시집 안 가냐?'라고 하더라. '그럼 오빠는 왜 장가 안 가요?'라고 물었는데 '현선이가 나한테 시집오면 공주님처럼 대해주겠다'고 해서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흘러가듯이 결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준혁은 딸 이재 양을 얻기까지 겪은 가슴 아픈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아내가 시험관을 했다. 안 그랬으면 애 못 가졌을 수도 있다"며 "처음에는 쌍둥이였는데 한 아이는 지워졌고 이재만 태어났다. 그래서 더 소중했다"고 고백했다. 


MBN '특종세상'


양준혁은 지난 2021년 19살 연하의 박 씨와 결혼해 지난 2024년 55세의 나이에 득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