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0일(일)

정청래 응급입원, SNS에 '링거' 사진 근황 전해... "3일째 물 한 모금도 못 마셨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정 의원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병실 사진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그는 "16일 아침 오한과 발열 증상으로 응급실에 실려온 뒤 3일째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한 채 입원 중"이라며 금식 안내판과 링거가 연결된 모습을 공개했다.


정 의원은 "앞으로 1주일 정도 더 병원 신세를 져야 할 것 같다"며 "그래도 주렁주렁 매달린 수액 덕분에 밥을 먹지 않고도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SNS


입원 배경에 대해 정 의원은 "지난 1~2년간 쉼 없이 활동하며 너무 무리한 탓에 몸이 따라주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한 과로와 누적된 피로로 몸이 견디지 못하고 고장 난 듯하다"며 대표직 수행과 전당대회 등 강행군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어제 저녁 이틀 만에 처음 잠시 산책을 나갔는데 걷는 자유가 참 좋았다"며 "아파보니 역시 건강이 제일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여러분도 무리하지 말고 아프지 말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정 의원은 "넘어지면 발밑의 돌부리가 보인다는 말처럼,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생각으로 병원에 있는 동안 자주 하늘도 보고 주변도 둘러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