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0일(일)

삼성전자, 필리핀 세부 프리미엄 단지에 AIoT 솔루션 제공

삼성전자가 필리핀 세부에 조성되는 프리미엄 복합단지에 AI가전과 B2B 통합 운영 솔루션 제공을 통해 동남아 주거 및 빌딩용 솔루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7일 삼성전자는 전문 부동산 개발사 디에이치플러스(DH플러스)와 필리핀 세부에서 진행되는 '그란츠 포레스트 파크' 개발사업에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프로, b.IoT 등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DH플러스는 국내외에서 하이엔드 주택과 호텔·리조트 사업을 전개하는 부동산 개발사다. 이번 그란츠 포레스트 파크 개발을 주도한다.


그란츠 포레스트 파크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복합단지로,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약 2만 평 부지에 레지던스 3개 동과 호텔 1개 동, 프라이빗 빌라가 들어선다. K-뷰티와 K-푸드 체험 상업시설, 멤버십 기반 '그란츠 클럽', 국제학교도 들어선다. 단지는 맹그로브 생태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를 갖춘다. 입주민과 방문객에게 자연 속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주거시설에 AI 가전과 스마트싱스를 연계한 맞춤형 AI 홈을 구축한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단지 운영을 위해 B2B 연결·통합 제어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적용한다.


레지던스와 호텔에는 TV·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 다양한 AI 가전이 들어간다. 입주민과 투숙객은 스마트싱스에 한 번만 로그인하면 AI 홈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객실 내 기기를 통합 제어하며 편리하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주거시설 관리자는 스마트싱스 프로로 원격으로 설비 상태를 확인한다. 문제 발생 시 현장 방문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시설을 운영한다.


사진 = 인사이트


삼성전자는 커뮤니티 시설과 수영장 등 공용부, 급탕·보일러 시설 등 단지 인프라 설비 관리에 삼성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를 도입한다. b.IoT는 공조·조명·전력 설비를 통합 제어·관리하고, 에너지 알고리즘을 통해 건물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스마트싱스 프로와 연동해 세대별 전력 사용량과 요금을 분석하며 체계적인 단지 운영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상업시설과 호텔, 국제학교에도 b.IoT를 적용해 운영과 관리 효율을 높인다. 빌딩을 3D로 구현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주요 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유지보수 시점을 예측한다. AI 에이전트는 공조·조명·전력·보안 설비를 통합 관제한다.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장 황태환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주거·상업 공간을 아우르는 AIoT 기반 맞춤형 통합 운영 솔루션을 도입하는 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에서 B2B 통합 운영 솔루션을 활용한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