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0일(일)

"따뜻한 한 끼의 위로"... CJ제일제당 나눔냉장고, 5년간 4만3천 청년 감싸안았다

CJ제일제당이 청년 식생활 지원과 자원순환 확산을 위한 '나눔냉장고'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17일 CJ제일제당은 오는 18~19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진행되는 '2026년 서울청년주간'에 'CJ제일제당 나눔냉장고'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청년주간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인 '청년의 날'을 기념해 서울시가 2021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CJ제일제당은 나눔냉장고 캠페인을 소개하며 식품 나눔과 자원순환을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식 SNS 팔로우, 자원순환 교육영상 시청, OX퀴즈 참여 청년들에게 햇반 등을 제공한다. 햇반 용기 수거 같은 자원순환 활동과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 정보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나눔냉장고는 CJ제일제당이 서울시 착한 먹거리 지원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서울시 청년센터에 냉장고를 비치하고 식품 지원이 필요한 취약청년들에게 햇반, 냉동식품 등으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를 전달한다.


2026년 현재 서울청년센터 9곳에 나눔냉장고가 설치됐으며, 지금까지 서울시 취약청년 약 4만3,000명이 식품 꾸러미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식품 제공뿐 아니라 식습관 자가진단, 영양교육, 쿠킹 클래스, 소셜 다이닝 등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까지 돕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사회공헌 활동은 나눔냉장고에 한정되지 않는다. 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등을 통해 연간 390억원 이상 규모의 식품을 기부 중이다.


2020년 시작한 '호프 푸드 팩' 캠페인으로는 방학과 주말 등 급식 공백기에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식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햇반 컵반, 비비고 국물요리, 스팸 등 3억원 상당의 제품을 전국 81개 지역아동센터 약 2,000명의 아동에게 전달했다.


햇반 저단백밥 제품 이미지 / 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한편, 희귀질환자를 위한 제품 생산은 CJ제일제당의 대표 사회공헌 사례로 꼽힌다. CJ제일제당은 페닐케톤뇨증 환자들을 위해 단백질 함량을 일반 백미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인 '햇반 저단백밥'을 2009년부터 만들고 있다. 페닐케톤뇨증은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페닐알라닌'이 분해되지 않고 몸에 축적되는 선천성 희귀 질환이다.


저단백밥은 쌀 도정 후 단백질 분해에만 24시간이 걸리는 특수 공정을 거쳐야 해 일반 햇반보다 생산 시간은 10배 이상, 제조 원가는 2배 이상 든다.


수익성이 낮지만 CJ제일제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으로 지속 생산 중이다. 매년 페닐케톤뇨증 환아와 가족을 위한 캠프에 참여해 햇반 저단백밥을 지원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필요한 먹거리를 나누고 청년과 아동 등 여러 구성원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 한다"며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이 보유한 제품, 기술, 사업 역량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