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비서진' 이서진, 서인영 매니저에 인수인계 받더니 "나는 못 한다" 백기

SBS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에서 이서진과 김광규가 서인영의 까다로운 성격에 난색을 표하며 촬영을 거부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지난 11일 서인영은 방송에서 'my 스타'로 출연했다. 김광규는 서인영에 대해 "'너무 세다', '욕을 잘 한다', '낭비벽이 심하고 갑질의 여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서진 역시 "촬영가서 스태프한테 욕하지 않았냐"며 "자료가 있는데 어떻게 루머겠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이서진과 김광규는 서인영의 매니저로부터 '서인영 사용 설명서'를 받았다. 매니저는 "처음에 '비서진' 만나면 기선제압하려고 눈싸움할 거다. 서열 정리를 눈싸움으로 하는 경향이 있어서 눈을 피하면 안 된다"며 "기싸움에서 지면 오늘 하루 엄청 힘든 스케줄이 될 거다"라고 경고했다.


김광규가 "개과천선했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매니저는 "현재 개과천선 중"이라고 답했다.


매니저는 이어 "다이어트 한 달 정도 하고 있다 보니까 많이 예민한 상태다. 아마 쉽지는 않을 거다"라고 전했다. 특히 "변덕이 심하다 보니까 아기처럼 다뤄줘야 하는데 인영이를 여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5세 남자아이라고 생각해 달라"며 "잘할 때는 토닥토닥해야 일하기 편할 거다"라고 조언했다.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이서진은 이 말을 듣고 "아기가 아니지 않냐. 40대 아니냐"라며 "나는 5세 남자아이 정말 싫어한다. 어린 남자아이들 싫어한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매니저는 "매니저와 일할 때는 갓난아이처럼 변한다. 투정도 심해지고 변덕도 심해진다"며 설명을 계속했다.


이서진은 결국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다. 그러니까 이슈가 많은 거다"라며 "사람이 원래 안 변한다"고 일침을 놨다.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매니저는 "문제가 있는 친구는 아니다. 다 옛날 일이다. 개과천선 중이다"라고 거듭 해명했다. 욕하는 버릇을 고쳤느냐는 질문에도 "욕 안 한다. 절대 안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손톱 관리까지 챙겨줘야 한다는 내용이 나오자 이서진과 김광규는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했다. 김광규는 "매니저 인수인계만 15분이 걸렸다"며 황당해했고, 이서진은 "나는 못 한다. 내년에 다시 오겠다. 안 될 것 같다"며 매니저 역할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