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0일(일)

"귀신인 줄"... 어두운 밤, 2차선 도로 한가운데서 팔 벌리고 서 있는 여성

한 운전자가 야간 주행 중 도로 2차선 한가운데 팔을 벌리고 서 있는 사람을 발견해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1일 보배드림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서 운전자 A씨는 "어제 야간 주행 중 온몸에 소름이 돋는 일을 겪어서 블랙박스 영상을 올려본다"며 당시 상황을 공유했다.


보배드림


A씨는 당시 하향등을 켜고 달리고 있었다. 가로등은 인도 쪽만 비추고 있어 도로 전방은 어두운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A씨는 도로 2차선에 한 사람이 서 있는 것을 목격했다.


A씨는 "사람의 모습이 시야에 전혀 들어오지 않았는데 정말 다행히도 느낌이 싸해서 미리 차선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그대로 갔더라면 코앞에서 발견했을 테고 꼼짝없이 사고로 이어졌을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해당 인물의 행동이었다. A씨에 따르면 차량이 다가오는 것을 본 이 사람은 갑자기 손을 번쩍 치켜들었다고 한다.


A씨는 "실수로 나와 있던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차선에 서서 이런 행동을 한 것이 아닌가 싶어 영상을 볼수록 아찔하다"고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이번 일을 겪고 보니 차량 운행이 뜸한 야간 운전 시에는 전방 시야 확보를 위해 상향등을 켜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여러분들도 야간 운전하실 때 항상 조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비슷한 사건을 TV에서 본 적 있는데 경찰 신고하고 보니 술취한 상태에서 택시를 잡으려고 도로에 나와서 손을 벌렸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다른 누리꾼들은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아니었을까" "앞에 차가 없을 때는 상향등을 켜야겠다" "새벽 시간대 운전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