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쥬얼리, 20년 만에 4인 완전체 출격... 서인영 "또 눈물 나"

걸그룹 쥬얼리가 원년 멤버 전원이 뭉친 4인 완전체로 20년 만에 무대에 섰다.


오늘(1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1만여 관객과 함께한 '2026 뉴 웨이브 페스티벌 인 울산'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의 핵심 무대는 박정아, 이지현, 서인영, 조민아가 한자리에 모인 쥬얼리의 완전체 공연이다.


KBS 2TV '불후의 명곡'


이날 쥬얼리는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니가 참 좋아', '투나잇'(Tonight), '슈퍼 스타'(Super Star) 등 전성기 대표곡들을 잇달아 선보였다. 관객들은 '이티(ET) 춤'과 '털기 춤' 등 당대를 풍미한 포인트 안무를 함께 따라 하며 호응했다.


오랜 연습 과정에 대한 소회도 가감 없이 털어놨다. 멤버들은 "예전처럼 힐을 신고 춤추는 게 어려웠다. 돌아서면 백지상태였다"고 연습 당시의 고충을 전했다. 서인영은 무대를 마친 직후 "갱년기인가 또 눈물이 난다"며 벅찬 감정을 표현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


선후배 간의 합동 무대도 진행됐다. 서인영은 솔로 대표곡 '신데렐라'를 우주소녀 다영과 함께 불렀다. 다영은 "서인영 언니는 어린 시절 나의 롤모델이자 스타였다. 한 공간에 있는 것조차 믿기지 않는다"며 과거 서인영의 무대 의상과 하이힐 스타일을 재현했다.


이번 울산 특집에는 쥬얼리 외에도 클릭비가 '백전무패'로 무대에 올랐으며, 이승기는 '내 여자라니까',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는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를 불렀다. 공동 진행을 맡은 이찬원은 맞춤 선곡인 '울산 아리랑'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