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용혜인 후보자 61%가 "부적합하다"... 김승원은 43% [갤럽]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11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적합 응답이 각각 61%와 43%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장관 후보자 적합성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통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과 관련해 적합하다는 응답은 13%에 그쳤고, 부적합은 61%, 의견 유보는 26%를 기록했다.


(왼쪽부터) 용혜인, 김승원 / 뉴스1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해서는 적합 22%, 부적합 43%, 의견 유보 36%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용 후보자에 대해 적합 26%, 부적합 51%로 부정적 평가가 높았다. 김 후보자는 적합 42%, 부적합 22%로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성향별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보수층에서는 용 후보자에 대해 적합 5%, 부적합 82%로 강한 반대 의견을 보였다. 김 후보자 역시 적합 7%, 부적합 68%로 부정적 평가가 압도적이었다.


중도층은 용 후보자에 적합 9%, 부적합 65%로 답했다. 김 후보자는 적합 19%, 부적합 45%였다.


진보층의 경우 용 후보자에 적합 30%, 부적합 49%로 나타났다. 김 후보자는 적합 45%, 부적합 25%로 상대적으로 긍정 평가가 높았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9.4%였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