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전개하는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랙앤본이 성수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형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11일 랙앤본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성수동 복합 문화 공간 '스테이지 35 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국 외 지역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초의 대형 팝업이자, 국내 첫 플래그십형 단독 팝업스토어다.
랙앤본은 뉴욕의 자유롭고 역동적인 감성과 영국 헤리티지를 결합한 브랜드로, 고품질 데님과 혁신적인 프린팅 기법으로 일상 속 뉴욕 스타일을 제안해 왔다. 데님이 패션 시장 핵심 트렌드로 재부상하면서 랙앤본의 올해 상반기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신규 고객 수는 45% 급증했다.
랙앤본은 이번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기존 여성복 중심 사업을 남성복까지 전면 확대하여 다양한 남성복 라인업을 본격 공개한다.
팝업스토어의 메인 슬로건은 'From SoHo to Seongsu'다. 과거 산업 단지에서 현재 문화 예술 거점이자 트렌드 중심지로 진화한 소호와 성수동의 공통된 발자취에 주목해, 데님을 매개체로 뉴욕 감성을 구현했다.
총 2개 층으로 구성된 팝업스토어 1층 '더 랙앤본 로프트'는 창고를 개조한 뉴욕 로프트 특유의 탁 트인 개방형 공간으로 연출됐다. 책과 빈티지 가구가 어우러진 이곳에서는 2026년 가을·겨울 시즌 랙앤본 컬렉션을 만날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 뉴욕 감성의 라이브 DJ 공연이 펼쳐진다.
2층은 랙앤본의 시그니처 상품군 '미라마' 라인 전용 공간이다. 미라마 라인은 다른 소재 위에 데님 질감과 무늬를 정교하게 프린팅해 입체적 착시 효과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랙앤본은 이 기법을 벽과 가구 등 2층 전체에 적용해 초현실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공간을 완성했다.
랙앤본은 이번 팝업에서 미라마 한정판 컬렉션을 최초 공개한다. 벨벳 등 부드러운 소재에 데님 질감을 프린팅한 컬렉션은 신규 컬러 '그레이시 블루' 셋업을 포함해 다채롭게 구성됐다.
랙앤본은 국내 첫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팝업 현장 SNS 인증 고객에게 에코백을, 60만 원 이상 구매 시 파우치를, 미라마 한정판 구매 시 가방 장식용 체인을 제공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조영주 랙앤본 담당 팀장은 "랙앤본의 독창적인 디자인 기술력과 뉴욕 감성으로 성수동 중심부를 물들인 이번 팝업은 브랜드의 독보적 역량을 증명하는 글로벌 첫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 컨템포러리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