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신부 된 김재우·신랑 된 조유리, 결혼 13년 차 부부가 마산에서 벌인 유쾌한 역할 반전

코미디언 김재우가 아내 조유리와 성별을 바꾼 웨딩 콘셉트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결혼 13년 차 부부는 마산 여행 중 웨딩드레스와 슈트를 바꿔 입고 유쾌한 일상을 선보였다.


지난 8일 김재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아내, 아니 신랑이랑 마산으로 신혼여행 왔다"는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편 김재우가 화려한 순백색 프릴 웨딩드레스를 걸친 채 신부 역할을, 아내 조유리는 깔끔한 슈트 차림으로 신랑 역할을 맡아 색다른 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김재우 인스타그램


건장한 체격의 김재우가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유독 시선을 사로잡았다. 복고풍 느낌의 예식장을 배경으로 찍힌 사진들 속 두 사람은 완벽한 몰입을 보였다. 


김재우가 조유리를 품에 안아 올리는 장면, 반대로 조유리가 웨딩드레스 차림의 김재우를 들어 올리는 장면, 드레스 끝자락을 가지고 장난치는 모습까지 모든 장면이 웃음을 유발했다.


김재우는 콘셉트에 완전히 빠져 "남편이 맛집은 안 찾고 음흉한 눈빛으로 쳐다만 봐서 창피해서 살짝 밀었는데 지금 남편 왼팔이 빠졌다"며 상황극을 이어갔다. 


이어 "팔 끼워주고 밥 먹으러 가려 한다. 마산 맛집 추천해달라"고 덧붙이며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김재우 인스타그램


김재우와 조유리는 2013년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결혼 13년 차를 맞은 두 사람은 평소 방송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거침없이 애정 표현을 해왔다.


단순히 재미있는 콘텐츠만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진심 어린 응원으로 부부 사랑의 모범을 보여왔다. 


지난 2025년 조유리가 ENA '슈퍼셀러' 출연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 김재우는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진실한 사람. 내 인생 최악의 상황에 등판한 구원투수"라며 아내를 향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십수 년이 지난 지금도 연인처럼 장난치고 서로를 아끼는 두 사람의 일상에 누리꾼들은 "보기 좋다", "부부 케미 최고",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