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이정은, 5천만원 빚에 녹즙 배달까지... 50대 전성기 뒤 숨겨진 인생사

배우 이정은이 36년 연기 인생의 고난과 영광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9회에는 50대에 전성기를 맞은 36년 차 배우 이정은이 게스트로 나선다.


이정은은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해 '동백꽃 필 무렵' '미스터 션샤인' '눈이 부시게' 등의 드라마와 영화 '기생충'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신스틸러를 넘어 주연급으로 도약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최근 영화 '경주기행'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그가 치열했던 배우 인생을 회고한다. 빚더미에 앉아 고생했던 30대부터 단역 시절을 거쳐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로 성장한 과정이 펼쳐진다.


이정은은 여러 극단을 거치며 무대 뒤 소품팀과 총무팀에서 일했던 시절, 뮤지컬 '빨래'로 무대 위 배우로 자리잡은 과정을 되짚는다.


그는 직접 극단을 만들었다가 신하균, 지진희 등에게 돈을 빌려 5000만 원의 빚을 지게 된 사연을 전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후 녹즙 배달, 간장 판매, 호텔 서빙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13년간 빚을 갚아낸 이야기도 공개된다. 이효리와 지진희의 연기 선생으로 활동했던 뒷이야기와 마트 판매왕으로 활약한 비법까지 들을 수 있다.


뜨거운 전성기를 보내는 이정은은 "작년에 슬럼프가 있었다"라고 털어놓는다. 그는 "인생이 뭘까, 죽음이 뭘까"라며 죽음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던 슬럼프 시기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눈다.


이날 방송에는 이정은을 비롯해 대통령 경호원에서 윙슈터로 변신한 임종순, 9년간 알코올 중독과 싸워온 간담췌외과 의사 이준서, 아이돌을 순정만화 주인공처럼 그려 세계 팬들을 열광시킨 1세대 순정만화가 민애니 작가가 출연한다. 9일 오후 8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