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황영진·김다솜, '1100만뷰' 공동육아 결실… 서울시 성평등상 받았다

개그맨 황영진·김다솜 부부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로 '제23회 서울시 성평등상'을 받았다.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6 서울여성대회'를 통해 성평등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황영진 부부에게 상을 수여했다.


황영진은 수상 직후 "성평등은 거창한 구호보다 일상에서 서로의 일을 존중하고 함께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부부가 서로의 편이 되어주고 함께 육아와 가사를 책임지는 문화를 재미있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


이들 부부는 방송과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무대로 공동육아와 가사 분담, 상호 존중을 다룬 콘텐츠를 꾸준히 알려왔다. 황영진은 방송 활동과 병행해 성교육 및 성희롱 예방 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인식 개선에 나섰고, 부부가 함께 제작한 일상 밀착형 영상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부부의 공동육아 비결을 유쾌하게 풀어낸 '너무 힘든 육아 안 싸우는 꿀팁' 영상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100만 회를 돌파했다.


영상에서 황영진은 "아이 상반신은 엄마, 하반신은 아빠가 하면 된다. 모유는 엄마가, 기저귀는 아빠가 하면 된다"며 일방적인 희생이 아닌 동등한 분담의 중요성을 짚었다. 아울러 "성평등은 남녀의 대결이 아니라 서로의 편이 돼주는 것"이라는 가치관을 일상 속 대화로 전달해 공감을 샀다.


황영진·김다솜 부부는 앞으로도 방송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부부 사이의 실질적인 평등과 일상 속 협력을 다룬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