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전주시가 대표 독서문화축제인 '전주독서대전'을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달려라 책'을 주제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역동적인 구성으로 준비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총 7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작가와 달리다'에서는 나태주 시인을 비롯해 정세량 작가, 이금희 작가가 따뜻한 감성을 담은 강연을 펼친다. 또 '전주 올해의 책' 강연 프로그램에는 최상희 작가, 윤일호 작가, 김민우 작가, 정이현 작가가 참여하며, '지역 작가' 강연에서는 정휘립 작가와 만나볼 수 있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인생 책 선물 책방'은 자신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준 책을 뜻밖의 좋은 책으로 교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추억을 달리다: 명랑운동회'는 80~90년대 세대의 학창 시절 운동회를 재현해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클래식과 국악 등 음악을 결합한 '낭독과 음악 산책'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도 다채롭다. 솜사탕 공연, 태권도 공연, 풍선 공연 등이 무대에 오르며, 어린이들을 위한 독후활동 대회와 가족 독서 골든벨, 어린이 동화구연 대회가 개최된다.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독서 지식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이 열리는 것이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시민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전주 올해의 책 필사 노트 전시, 독서 릴레이 롤링 페이퍼 등이 준비됐다.
축제장에는 전국 13개 서점과 출판사가 참여하는 북마켓이 설치되고, 8개 독서단체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 특색 있는 도서와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책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각종 이벤트와 팝업스토어,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한다.
김인택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독서의 계절 9월, 시민이 들려주는 다채로운 이야기로 북적이는 책 축제를 만들 예정"이라며 "많은 분이 올해 독서대전에 동참해 책과 함께 달리고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을 가득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도서관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