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윤남노 셰프가 최근 세상을 떠난 '피터팬 아빠' 전경철 작가를 향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윤남노 셰프는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경철 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뉴스 영상을 공유하며 깊은 슬픔을 표했다.
해당 영상에는 전경철 작가가 생전 아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 뒤 아쉬운 작별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영상을 접한 윤남노 셰프는 "달달한 소갈비라도 재워서 아들 입에 먹이고 싶다"는 글을 남기며 먹먹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전경철 작가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이후 윤남노 셰프를 포함한 수많은 네티즌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전경철 작가는 정신 연령이 두 살 수준인 27세 중증 자폐 아들을 홀로 20년 넘게 키워온 싱글 대디였다. 그는 지난해 4월 간암 말기 진단을 받았고, 지난 5일 향년 63세로 별세했다.
그는 자신의 사후를 준비하며 아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거처를 찾아다녔고, 이러한 과정을 '안녕, 피터팬'이라는 에세이로 펴냈다. 전경철 작가의 애절한 부정(父情) 이야기는 MBC '실화탐사대',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등 여러 방송을 통해 소개되며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