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홍대 공대'주우재·'美명문대' 존박, 나란히 대학 중퇴 털어놨다

연예계 대표 '브레인'으로 통하던 방송인 주우재와 가수 존박이 나란히 대학 중퇴 이력을 공개했다. 여기에 MC 유재석까지 중퇴 대열에 합류하면서 예능 현장에서 유쾌한 학력 공방전이 펼쳐졌다.


지난 8일 전파를 탄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주우재와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을 걷던 출연진은 자연스럽게 학창 시절 이야기를 화두로 올렸다.


홍익대학교 공과대학 출신으로 알려졌던 주우재는 실제로는 졸업장을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주우재는 "4학년 2학기 때 자퇴했다. 그 시절 모델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학사 학위 취득 직전 학교를 떠났다는 고백에 유재석은 "끈기가 없다"고 면박을 줬고, 주우재는 "그래도 4년 중 3년 반을 다녔다"고 맞받았다.



이어 주우재는 서울예술대학교에 입학했다가 한 학기 만에 학업을 중단한 유재석을 향해 "자퇴하신 분 아니냐"고 응수했다. 이에 유재석은 홍대 거리를 보며 후배들을 챙기려는 주우재를 향해 "추억 투어 아니다. 졸업 못 했으면 후배가 아니다. 남이다"라고 단언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 진학했던 존박 역시 최종 학력이 중퇴라고 밝혔다. 존박은 "대학 재학 중 오디션에 도전했다"며 "'슈퍼스타K2'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으로 이사하게 됐다"고 음악 활동을 위해 학업을 접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홍대 공대를 다녔던 주우재, 미국 명문대에 입학했던 존박, 서울예대에 입학했던 유재석 등 세 사람이 '대학 중퇴'라는 공통분모를 드러낸 반면, 고정 멤버인 배우 유연석만이 현장에서 유일한 대졸자로 확인됐다.


이날 존박은 데뷔 16년 차를 맞은 근황과 함께 결혼 4년 차이자 세 살 된 자녀를 둔 일상을 공개했다. 이어진 현장 미션에서는 게임 훈수를 두다 거듭 실패해 얼굴이 하얗게 질린 주우재가 열 번째 도전 끝에 간신히 성공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