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삼성, 7연승 질주로 70승 선착…우승 확률 77.8% 확보

삼성 라이온즈가 가장삼성 라이온즈가 거침없는 7연승을 달리며 정규 시즌 우승을 향한 7부 능선을 가장 먼저 넘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이 8-5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롯데와의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정한 삼성은 시즌 전적 70승 3무 44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이 시즌 70승에 선착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KBO 단일리그 역사상 70승에 선착한 팀의 정규 시즌 우승 확률은 77.8%에 달한다. 총 36차례 사례 가운데 28차례 1위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23차례는 한국시리즈 정상까지 직행해 63.9%의 통합 우승 성공률을 나타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우승 확률 77.8%를 손에 쥐며 2위 KT 위즈와의 0.5경기 격차를 유지했다.


뉴스1


이날 마운드에서는 선발 최원태가 6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을 챙겼다. 경기 후반 뒷문을 책임진 마무리 김재윤은 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1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톱타자 김지찬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완벽히 해냈고, 김성윤도 멀티히트와 2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고승민이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반격했으나 계투진 난조로 6연패 수렁에 빠져 7위에 머물렀다.


수원에서는 2위 KT가 한화 이글스를 9-6으로 꺾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KT는 68승 3무 43패를 기록하며 삼성과의 반 게임 차 간격을 좁히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허경민이 5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김민혁이 3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한화는 8연패 늪에 빠지며 9위로 내려앉았다. 선발 류현진은 5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을 떠안았으나, 탈삼진 5개를 추가해 역대 4번째 10시즌 연속 100탈삼진 기록을 작성했다.


잠실에서는 불펜 총력전을 펼친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5-1로 완파하고 3연승과 함께 3위를 수성했다.


뉴스1


LG는 대체 선발 김윤식의 2⅓이닝 1실점 이후 6명의 구원 투수가 릴레이 무실점 투구를 합작했다. 타선에서는 문보경과 박동원이 각각 2타점을 올렸고, 문정빈이 8회 솔로 쐐기포를 터뜨렸다.


창원에서는 6위 NC 다이노스가 9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김형준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4위 KIA 타이거즈를 3-2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고척에서는 SSG 랜더스가 7회와 9회에 4점씩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해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8-6 대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