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르노코리아 8월 수출 1위 오른 '폴스타4'... 부산공장 새 버팀목으로

르노코리아의 8월 판매량이 전월보다 40% 넘게 늘었다. 내수 판매가 두 자릿수 증가한 가운데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폴스타4 수출이 3배 이상 뛰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지난 1일 르노코리아는 지난 8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426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월 3030대와 비교해 40.6% 증가한 규모다.


내수 판매는 2024대로 전월보다 18.8% 늘었다. 모델별로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929대 판매되며 전월 대비 27.6% 증가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도 575대로 31.0% 늘었다. 크로스오버 필랑트는 520대로 전월보다 3.2% 감소했다.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리미티드 화이트 에디션 ‘에뚜알(étoile)’ /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의 내수 판매에서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판매 구조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올해 1~8월 내수 누적 판매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은 1만9630대로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2%보다 7%포인트 높아졌다.


모델별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필랑트 하이브리드 E-Tech가 1만681대,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가 8579대,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가 370대로 집계됐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는 2024년 9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24개월 동안 7만3087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E-Tech가 6만4884대로 전체의 88.8%를 차지했다.


수출은 2237대로 전월 1326대보다 68.7% 증가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 중인 폴스타4 쿠페 / 폴스타 홈페이지


차종별로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폴스타4가 1232대 선적되며 전월 366대보다 236.6% 급증했다. 아르카나는 658대로 35.4%, 그랑 콜레오스의 수출명인 뉴 콜레오스는 346대로 36.2% 각각 늘었다.


폴스타4 수출 증가가 본격화하면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자사 차량뿐 아니라 글로벌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역할을 넓히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9월부터 판매 확대를 위한 상품성 강화에도 나선다. 필랑트와 2027년형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 최대 7년·14만km 보증연장을 무상 제공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2027년형 연식변경 모델과 화이트 에디션 '에뚜알(étoile)'을 새롭게 선보인다. 필랑트도 엔트리 트림인 테크노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