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특례임용 최종 신청자는 1761명으로 집계됐다. 당초 신청자 2376명 중 615명이 신청을 취소하면서 확정됐다.
중수청 개청 준비단은 지난 8월 7일부터 20일까지 검찰청 소속 검사와 수사관을 대상으로 특례임용 희망 신청을 받았다. 이 기간 동안 총 2376명이 지원서를 제출했으나, 이후 615명이 신청을 철회했다.
중수청의 전체 정원은 일반직 307명을 포함해 2874명이다. 현재 신청자 수는 정원 대비 61% 수준에 그친 상황이다.
개청 준비단은 신청자 전원을 임용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근무 희망 지역과 경력, 전문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이달 중 실제 임용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중수청 출범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경찰,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등을 대상으로 한 경력경쟁채용과 검찰청(공소청) 공무원 대상 추가 특례임용 절차를 내년 4월 30일까지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수청은 올해 10월 2일부터 7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출범한다. 수사 대상 범죄는 부패, 경제, 방위사업, 마약, 내란·외환 등 국가보호 범죄, 사이버범죄, 법왜곡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