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0일(일)

수능 전 마지막 9월 모평… N수생 22.4%로 16년 만에 최고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최종 점검할 수 있는 9월 모의평가가 오늘(2일) 전국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본수능을 불과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 N수생 지원자 비율이 공표 이래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9월 모의평가 총 지원자는 50만 12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고3 재학생은 38만 8203명(77.6%), N수생 등 졸업생 수험생은 11만 1925명(22.4%)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재학생은 2만 2007명 줄어든 반면, 졸업생은 6235명 늘어났다. 졸업생 비율은 평가원이 지원자 통계를 공식 공개하기 시작한 2011학년도 이후 9월 모의평가 기준 사상 최고 수준이다. 지역의사제 추진과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적용을 앞두고 상위권 대입을 노리는 N수생 유입이 크게 작용했다.


뉴스1


시험은 실제 본수능 시간표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오전 10시 30분~낮 12시 10분), 3교시 영어(오후 1시 10분~2시 20분),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오후 2시 50분~4시 37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오후 5시 5분~5시 45분) 순이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체제로 치러지며, 탐구 영역은 문·이과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한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과목으로, 미응시할 경우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표가 발급되지 않는다.


답안 작성 시에는 반드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써야 한다. 이미지 스캐너로 판독하기 때문에 연필이나 샤프로 예비 마킹한 흔적이 남으면 중복 답안으로 오인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수정테이프로 지워야 한다. 스마트워치, 스마트안경, 블루투스 이어폰을 포함한 모든 전자 기기는 사용 여부와 무관하게 시험장 반입이 일체 금지된다.


당일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을 위한 온라인 응시 사이트도 오늘 오후 3시부터 내일(3일) 오후 9시까지 열린다.


온라인 응시자도 성적표를 받을 수 있으나 전체 응시자 성적 통계 산출에는 제외된다.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은 오는 5일까지 접수하며 최종 정답은 15일 확정된다. 수험생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29일 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