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생활비 마련위해 중고거래 사이트서 '포켓몬 카드'로 사기친 30대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포켓몬 카드를 판매한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1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편취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A씨(30대)를 사기 혐의로 붙잡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발표했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5월 말까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포켓몬 카드 등을 판다는 거짓 게시글을 올린 뒤 대금만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러한 방식으로 A씨는 피해자 11명에게서 총 1036만원을 받아챈 것으로 확인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은 지난 3월16일 피해자가 제출한 진정서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팀은 계좌 추적과 통화 내용 분석 등 다각적인 수사를 진행해 A씨의 범행 사실을 입증했다. 이후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급받은 경찰은 지난달 31일 나주에서 A씨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