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이 글로벌 게임 '오버워치'와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한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오버워치는 공식 채널을 통해 르세라핌의 새 곡 뮤직비디오 작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르세라핌은 오는 11일 싱글 2집 'Made My Night'를 내놓는다.
블리자드 라이브 서비스 게임·모바일 개발 부문 선임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월터 콩은 쏘스뮤직을 통해 "2023년 르세라핌과 처음 협업했던 순간은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며 "두 번째 뮤직비디오에서 다시 협력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오버워치 유저들과 피어나(팬덤명) 모두 '블리즈컨 2026'에서 멋진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르세라핌과 오버워치의 협업은 2023년부터 시작됐다. 르세라핌은 그해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 뮤직비디오를 오버워치와 함께 만들었고, 게임 안에서도 특별 콘텐츠를 공개했다.
'Perfect Night'는 K-팝과 게임 산업 양쪽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에 2주 연속 진입했고, 영어곡임에도 멜론 주간 차트 1위를 4주 연속 기록했다.
르세라핌은 K-팝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세계적 게임 행사 '블리즈컨 2023' 무대에 초대받아 공연을 하기도 했다.
두 브랜드의 만남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2025년 나온 미니 5집 'HOT'의 수록곡 'So Cynical (Badum)'이 오버워치 게임에 삽입됐다.
'Made My Night'는 'Perfect Night'에 이어 또다시 '밤'을 테마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Perfect Night'가 친구들과 보내는 완벽한 밤을 다뤘다면, 'Made My Night'는 서로의 조화로 특별해진 밤을 담았다.
한편 오버워치가 참여한 'Made My Night' 뮤직비디오는 9월 11일 0시에 공개되며 신곡 음원과 음반은 같은 날 오후 1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