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여의도 불꽃축제에 100만명 몰린다... 방문 전, 교통상황 체크하고 가세요

서울시가 이달 4∼5일 개최되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을 위해 6천800명 규모의 인력을 투입하고 종합안전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1일 서울시는 소방·자치구·경찰·한화그룹 등과 협력해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매년 100만명 안팎의 관람객이 몰리는 대형 행사인 만큼 교통·안전·편의 전 분야에 걸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종합안전본부는 행사장 인파 통제와 교통 상황, 각종 돌발 상황에 대한 총괄 관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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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곳곳에는 소방·구급차와 의료진을 배치하며, 여의도와 이촌 지역에 운영상황실과 응급의료소 6곳을 설치한다. 한강 수상 안전을 위해서는 순찰선 45척이 투입된다.


3∼4일에는 행정안전부·경찰·소방·자치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인파 통제 계획과 시설물 안전 상태 등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한화그룹은 행사장 각 구역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인파 밀집 정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축제 공식 앱 '오렌지플레이'에는 긴급구조 요청 기능도 추가된다.


5일 본행사 당일에는 행사장 주변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이 대폭 제한된다. 원효대교는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앞 구간은 오후 3시부터 밤 12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 24개 노선도 임시로 우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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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부터 9시 20분까지는 한강대교 위 정류소 4곳을 통과하는 버스 16개 노선이 무정차로 운행된다. 반면 관람객이 집중되는 오후 7∼8시와 귀가 시간대인 오후 10∼11시에는 여의도환승센터와 여의도역을 지나는 26개 버스 노선의 배차 간격을 대폭 줄인다.


지하철도 5호선 19회, 9호선 65회를 증편 운행해 승객 수요에 대응한다. 행사장 인근 21개 역사에는 평소보다 3∼5배 많은 안전요원을 배치해 승강장과 출입구 질서를 유지하고 승객 이동을 돕는다. 5호선 여의나루역은 혼잡도가 높아질 경우 열차 무정차 통과나 출입구 폐쇄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120다산콜재단은 축제 기간 24시간 상담 체계를 운영하며 교통 통제와 대중교통 정보를 안내한다.


여의도·이촌 일대에서는 4일 오전 8시부터 6일 오전 7시까지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민간 전기자전거·개인형이동장치(PM) 대여·반납이 중단된다. 행사 당일에는 인파가 밀집된 구역으로의 자전거 출입도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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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는 수상 안전을 고려해 3∼5일 운항을 중지하거나 단축 운행한다. 서강대교에서 한강대교 구간도 시간대별로 순차 통제되므로 수상레저 업체들은 통제 시간과 구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시는 당부했다.


이촌·노량진·여의도 인근 도로와 교량 등 불꽃축제 관람이 가능한 지역에서는 불법주정차 합동 단속이 실시된다. 현장 계도에 불응하는 차량은 즉시 견인될 수 있다.


대중교통 운행과 도로 통제·우회 경로 등은 행사 일주일 전부터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홈페이지와 트위터,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CCTV와 드론으로 행사장 일대 교통 상황과 버스 우회 운행 현황을 실시간 파악해 안내할 예정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여의도·이촌한강공원에는 임시화장실 94동과 쓰레기 수거시설이 추가 설치된다. 여의도 물빛무대 앞 광장에는 공식 푸드트럭 존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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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여의도 행사장에 종합안내소 2곳과 운영상황실 6곳을 마련해 화장실 안내, 응급의료, 미아 찾기, 분실물 접수 등을 지원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한화 임직원 봉사단 등 1천200명이 행사장 주변 정리에 나선다.


불꽃놀이로 인한 대기질 악화에도 대비한다. 행사 전 관람객들에게 '고농도 미세먼지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이동측정차량을 배치해 미세먼지와 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한다.


영등포구도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행정지원본부를 꾸려 서울시와 함께 교통·안전 관리에 참여한다.


선유도공원·당산역·신길역·여의도 육갑문 일대 주요 거점에 인력을 배치해 인파를 관리하며, 여의동주민센터 화장실을 상시 개방한다. 축제 종료 후에는 청소차와 인력을 투입해 야간 가로 청소와 쓰레기 수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