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수)

"신입 둘한테 밥 사 먹으라고 법카 줬는데... 1인당 3.7만원짜리 초밥 먹고 왔네요"

직장 상사가 신입사원들에게 점심을 사주려고 신용카드를 건넸는데, 예상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 결제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입 둘이 점심 사먹고 오라고 내 카드 줬는데 7만 4000원 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게시글을 올린 팀장 A 씨는 "둘이 친해질 겸 내가 사준다고 맛있는 거 먹고 오라며 내 카드를 줬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A 씨에 따르면 신입사원 2명은 스시집에 가서 스페셜초밥 세트를 주문했고, 1인당 3만 7000원씩 총 7만 4000원이 결제됐다.


A 씨는 "원래 식대는 1만 2000원인데 매일 다 같이 먹는다"며 평소 점심 식대 수준을 밝혔다. 이어 "내 생각보다 많이 써서 너무 어이 없는데 신입이니까 그러려니 해야 하나"라며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A 씨는 추가 댓글에서 "신입들은 20대 후반 여성, 나는 팀장이다"라고 밝히며 "5만원까진 그러려니 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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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을 본 누리꾼 대다수는 신입사원들의 처신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난 40~50대 팀장들, 하다못해 아빠 또래 상사가 카드 줘도 이렇게 못할 거 같다" "매너없다. 진짜 기분 나쁠 듯" "상식 밖 행동" "옳다쿠나 긁었네" "어디서부터 가르쳐야 될 지 아득하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맛있는 거 먹으라고 한 거면 3만원대에 음료 시키면 적정해보이긴 하다" "이런 거 꽁해 할 거면 얼마까지만 쓰라고 정해주지" "인당 3만원이 뭐가 비싸" 등 상사가 사주는 점심 값의 적정 수준에 대한 시각 차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