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중학교 교과서에 뒤집힌 태극기 실렸다... 서경덕 교수가 밝힌 황당한 오류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태극기 태극 무늬가 잘못 표기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한 학부모의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비상교육 출판사가 제작한 중학교 2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 태극기의 태극 무늬가 정확하지 않게 그려져 있다는 것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인스타그램


서 교수는 학부모가 보내온 사진을 확인한 결과 이 같은 오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자습서에 실린 사진 설명에도 문제가 있었다. 해당 사진은 '2002년 한국 월드컵'으로 표기돼 있었지만, 정확한 명칭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이라는 지적이다.


서 교수는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출판사도 문제이지만, 이 교과서는 검정도서로 교육부가 승인하는 도서이기에 교육부도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지금까지 오랜 기간 동안 해외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엉터리 태극기'를 많이 시정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태극기 디자인도 함께 시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