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수)

여성 왁서만 고집하는 남친 브라질리언 왁싱 문제로 폭발한 20대 커플 사연

7개월째 교제 중인 20대 커플이 왁싱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는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친이 왁싱하겠다는 게 싫어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20대 직장인 A씨는 위생 관리를 위해 평소 주기적으로 왁싱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A씨가 최근 왁싱 예약 시기가 돼 남자친구에게 이를 언급하자, 남자친구는 "나도 같이 가고 싶다"며 커플 왁싱이 가능한 매장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A씨가 혼자 받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자, 남자친구는 "그럼 혼자 다녀오겠다"며 집과 회사 인근 왁싱숍을 알아봤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문제는 남자친구가 찾은 대부분의 왁싱숍이 여성 왁서가 시술하는 곳이었다는 점이다. A씨는 "여성에게 받는 건 정말 싫으니 남성 왁서가 있는 곳으로 가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어떻게 남자 앞에서 하느냐. 그건 정말 싫다"며 거부 의사를 표했다. A씨는 "어떻게 말려야 하느냐"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 글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양극단으로 나뉘었다. 일각에서는 "여자친구가 싫다는데도 굳이 여성 왁서에게 받으려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A씨를 지지했다.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남성은 동성에게 신체를 맡기는 데 더 큰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는 주장과 함께 "자기 몸을 누구에게 맡길지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며 남자친구의 선택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