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세컨즈가 디자이너 브랜드 민주킴과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며 걸그룹 르세라핌 허윤진을 새 얼굴로 내세웠다.
24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26년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한 신상품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지난해 9월 첫 협업 당시 주요 제품이 완판된 데 이어 이번에는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컬렉션의 테마는 '부케 오브 하트'로, 두 브랜드가 마음을 모아 아름다움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민주킴 특유의 리본과 프릴, 꽃 자수 디테일에 샤와 레이스 소재를 더했으며, 하트 클로버 모티브 프린트는 이번 협업을 위해 새롭게 개발했다.
제품 구성은 새틴 칼라 점퍼, 페이크 레더 블루종, 크롭 재킷과 스커트 셋업, 러플 카디건, 셔링 리본 블라우스, 샤 원피스, 카프리 팬츠 등 의류 라인과 비즈 헤어핀, 리본 백 등 액세서리로 짜여졌다. 입는 순간 특별한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몽환적인 상상력과 섬세한 디테일을 강조했다.
민주킴은 디자이너 김민주가 이끄는 브랜드로 예술적 창의성과 동화적 상상력,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다. 에잇세컨즈와의 첫 협업에서 네크 러플 카디건, 밑단 프릴 롱 원피스, 밑단 볼륨 쇼트 재킷 등이 빠르게 품절됐다.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의 미학을 일상에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젊은 여성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에잇세컨즈는 허윤진을 2026년 FW 시즌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Z세대 사이에서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허윤진의 독보적인 스타일과 당당한 이미지가 K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 정체성과 맞아떨어졌다는 판단이다. 허윤진은 이번 민주킴 협업 컬렉션 화보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상품은 24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먼저 공개됐다. 26일부터는 명동점, 홍대입구역점, 롯데월드몰점, 코엑스몰점, 타임스퀘어점 등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SSF샵에서는 25일 오후 6시 출시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라이브 시청자를 대상으로 할인과 페이백, 사은품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송이 삼성물산 패션부문 에잇세컨즈 여성복 팀장은 "작년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민주킴 협업 컬렉션이 올해 한층 풍성해진 라인업으로 돌아왔다"라며 "에잇세컨즈는 트렌디한 캐주얼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협업을 통해 새롭고 감각적인 K패션 스타일링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