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와 논산시에서 9일 차량 추돌 및 충돌 사고가 연달아 벌어져 10대 청소년 6명을 포함한 8명이 다쳤다.
당진 소방당국과 논산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과 오후 각각 발생한 사고로 다수의 부상자가 인근 병원으로 실려갔다. 두 건의 사고는 각기 다른 원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일 오전 9시 42분경 당진시 송산면 한 도로에서 K3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차량을 추월하려다 사고를 냈다. K3 차량은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선행 차량의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가해 차량에 타고 있던 10대 청소년 6명이 전원 부상을 당했다. 이들은 타박상 등 크고 작은 상처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부상자 6명을 인근 여러 병원으로 나눠 이송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운전자는 운전면허를 합법적으로 취득한 상태였으나, 동승자 5명은 모두 미성년자였다. 다행히 부상자 6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 미숙과 전방 주시 소홀 등을 중심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3시 6분경 논산시 연무읍 마산사거리 교차로에서도 차량 2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일반 승용차와 SUV가 교차로를 지나던 중 정면 및 측면으로 강하게 충돌했다. 승용차를 운전하던 60대와 SUV를 몰던 20대가 각각 다쳤다.
두 운전자는 사고 직후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교차로 진입 시 두 차량 중 한 대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주변 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어느 쪽이 신호를 지키지 않았는지 과실 비율을 따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