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신규 회원 380% 증가" 박순호 회장의 세정그룹, '웰메이드 리에이블'로 유통망 확대

패션기업 세정그룹이 편집숍 플랫폼 ‘웰메이드 리에이블(WELLMADE Re.able)’의 매장을 잇달아 열며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6일 세정그룹은 웰메이드 리에이블이 올해 7개 매장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웰메이드 리에이블'은 세정그룹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 수요에 맞춰 선보인 편집숍 플랫폼이다. 2013년 론칭한 '웰메이드'와 2015년부터 주요 백화점 및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운영해 온 '웰메이드 스토리'를 기반으로, 트렌디한 감성의 신규 콘텐츠를 더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웰메이드 리에이블 용산아이파크몰점 / 사진 제공 = 세정그룹


세정그룹은 지난 4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웰메이드 리에이블 1호점을 깃발로 내걸며 공격적인 확장에 나섰다. 이후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울산점·상인점과 현대백화점 충청점·울산점 등 기존 매장 5곳을 새 플랫폼으로 리뉴얼 전환했으며,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 신규 입점해 현재 총 7개 매장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플랫폼 전환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7월 말 기준, 새롭게 전환을 마친 매장들의 매출은 기존 대비 약 40% 증가했다. 특히 신규 멤버십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80% 급증하면서, 새로운 고객층을 유입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웰메이드 리에이블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 사진 제공 = 세정그룹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상권 특성을 정밀하게 반영한 세정그룹의 전략적 브랜드 큐레이션이 자리 잡고 있다. 웰메이드 리에이블은 최근 급부상한 캐주얼 강세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3040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라이프 캐주얼 브랜드 '더레이블', 클래식 남성복 '브루노바피'의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 '#B', 온라인 중심의 트렌디 캐주얼 브랜드 'WMC' 등을 매장 전면에 전진 배치했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외부 브랜드와의 감각적인 협업 전략도 주효했다. 슈즈 브랜드 '미스테이크 프로젝트'와 레더 잡화 브랜드 '해머스미스'의 첫 오프라인 컬렉션을 독점 선보이며 상품 라인업을 단단하게 다졌다. 여기에 감성 홈리빙 브랜드 '코코로박스'까지 더해 패션 의류부터 슈즈, 잡화, 홈리빙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토털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완성했다.


세정그룹은 이러한 흥행 열풍을 바탕으로 웰메이드 리에이블 매장을 연내 약 10개점까지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8월 현대백화점 중동점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AK백화점 분당점 등 주요 거점 매장의 단계적 전환과 신규 입점을 동시에 추진해 전국 주요 상권 내 유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웰메이드 리에이블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 사진 제공 = 세정그룹 


세정그룹 관계자는 "국내 대표 패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 쌓아온 고객 신뢰도에 트렌디한 콘텐츠를 결합한 '웰메이드 리에이블'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차세대 유통 플랫폼으로 순항 중"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유통 환경과 고객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웰메이드 리에이블은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점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다각도로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