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생성형 AI 최적화 마케팅을 시작했다.
지난 5일 롯데백화점은 해외 여행객을 겨냥한 AI 마케팅 전략을 공개했다. 외국인이 AI를 통해 여행이나 쇼핑 정보를 찾을 때 롯데백화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도록 온라인 콘텐츠를 생성형 AI에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웹페이지 구조를 AI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재구성했다. 매장 위치와 외국인 대상 혜택 등 핵심 콘텐츠를 영어·일본어·중국어를 포함한 4개 언어로 제공한다.
이 작업은 롯데벤처스가 운영하는 그룹 통합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유니콘밸리'를 통해 구성된 전담팀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오프라인 마케팅도 함께 전개된다. 롯데백화점은 대홍기획과 손잡고 인천국제공항, 서울 성수·홍대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지역에 생성형 AI 검색을 유도하는 옥외광고를 게재한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부터 모바일 앱 AI 쇼핑 챗봇 '더스틴'에 다국어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더스틴은 백화점 정보뿐 아니라 주변 쇼핑·관광 코스까지 외국인 고객의 언어로 안내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AI 시대에 맞는 쇼핑 정보와 고객 경험을 늘려 한국을 대표하는 백화점다운 글로벌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