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필로폰 투약 혐의' 신남성연대 대표, 인천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반페미니즘 단체 '신남성연대' 대표가 인천 영종도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인천 영종도 소재 아파트에서 신남성연대 대표 A씨(35)가 추락해 숨졌다.


현장에서는 현재까지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별다른 범죄 혐의점이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A씨가 추락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뉴스1


A씨는 지난해 5월 인천 중구의 한 모텔에서 마약류인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는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구매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판매자가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둔 뒤 구매자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A씨에게 필로폰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