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1인당 30만~50만원" 추석 전 또 민생지원금... 어디서 얼마나 주나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전국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추석을 앞두고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역별로 1인당 30만~5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역화폐와 선불카드 형태로 제공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남 의령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을 지급한다. 의령군은 올해 6월 30일 기준 주민등록을 보유한 군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 2만4600여명에게 1인당 50만원을 의령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총 125억원 규모의 이번 지원사업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주소지 읍·면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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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현장에서 즉시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으며, 상품권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의령군은 신청 첫 주에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를 시행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방문 신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 영동군은 군민 1인당 30만원의 2차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지난달 1일 기준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 중인 군민이 대상이며,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가능하다.


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다음 달부터 순차 지급되며 올해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영동군은 올해 1월에도 1차 민생안정지원금으로 군민 1인당 5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전북 완주군도 추석 이전에 군민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지난달 31일 기준 주민등록을 보유한 군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 약 10만500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8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민원센터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금은 군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각 지자체는 이번 지원금을 지역화폐와 선불카드로 지급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비 진작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