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누적 800만 찾은 '서울야외도서관'... 전 세계 150개국에 성공 노하우 알린다

서울도서관이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에 참가해 서울야외도서관의 혁신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린다.


지난 4일 서울도서관은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계도서관 정보대회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 분야 국제행사로,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2006년 서울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약 5,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서울도서관은 오지은 관장의 정책 사례 발표를 포함해 총 6개 공식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오 관장은 '도서관 공간의 혁신, 지속가능한 세계 최초 서울야외도서관'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또한 서울도서관은 대회 전후인 오는 7일과 15일 각각 서울책보고와 서울시청에서 22개국 사서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는 위성 회의를 주관한다.


해외 관계자들의 견학 요청에 맞춰 청계천 야외도서관인 '책 읽는 맑은 냇가'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특별 운영된다. 이 기간 중국, 미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등 각국 도서관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해 공간 연출 및 운영 방식을 둘러볼 예정이다.


2022년 시작된 서울야외도서관에는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800만 명이 방문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야외도서관의 혁신 사례를 세계 도서관계와 공유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서관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