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40도 육박" 전국 찜통더위, 광주·대구 39도 '폭염중대경보'

3일 월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남권과 경상권 일부 지역에는 폭염중대경보가 계속되면서 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오후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도 찜통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8~33도)을 웃돌며 이날 낮 최고기온은 33~39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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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6.6도, 인천 27도, 춘천 25도, 강릉 25.9도, 대전 24.8도, 청주 26.4도, 전주 26.1도, 광주 26.3도, 대구 26.7도, 부산 28.7도, 울산 25.9도, 제주 26.9도를 나타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4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대전 37도, 청주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상승하겠다.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곳은 광주 동부, 전남 보성·여수·순천·광양, 대구 중부·달성 남부, 경북 고령·경산, 경남 양산·창원·김해·밀양·의령·함안·창녕·진주·합천 중부·남부·사천·하동 북부·산청 북부·함양 중부·거창 남부 지역이다.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일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일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하루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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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 발표 지역에서는 필수업무를 제외한 모든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을 가능한 한 중단하거나 연기하고, 그늘이나 무더위쉼터 등 시원한 곳에서 충분히 쉬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당분간 밤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지역이 많아 열대야 현상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강원 남부 내륙과 충북 북부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남부 내륙과 충북 북부에는 5~1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