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경산 아파트 방화, 치료 중 50대 여성 숨져... 사망자 2명 늘어

경북 경산시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 피해자가 추가로 숨지면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31일 오후 5시 35분쯤 대구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50대 여성이 끝내 숨을 거뒀다.


이번 방화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는 이제 총 2명이다. 첫 번째 사망자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10분께 사망한 50대 여성이었다. 전신 화상을 입고 현재 치료 중인 피해자 2명도 여전히 위독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뉴스1


이번 사건은 지난 23일 오전 8시 29분쯤 경산시 사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발생했다. 70대 주민 A 씨가 아파트 관리 문제와 입주민대표 선거 결과에 불만을 품고 시너를 뿌린 뒤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번 범행이 아파트 관리와 운영을 둘러싼 갈등이 쌓여 발생한 계획적 범죄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과 주변 탐문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모두 7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위중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추가 사망자 발생 우려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