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총사업비 1조 원 규모의 국가 핵심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인 'AI 커넥티드카 기술개발혁신사업' 유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30일 인천시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찬대 시장 주재로 '인공지능(AI) 커넥티드 모빌리티 전담조직(T/F) 점검회의'를 열고 AI 커넥티드카 및 사이버보안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AI혁신과, 투자유치과 등 관련 부서를 비롯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비 사업 확보 대책과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로봇랜드와 청라 커넥티드카 평가인증센터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금융투자와 연계한 기업주도형 커넥티비티 생태계 조성 계획과 관련해, 규제 해소와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AI 커넥티드카 기술개발혁신사업은 2028년부터 2034년까지 1조여 원을 투입해 AI 기반 미래차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인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국가 R&D 프로젝트다. 인천시는 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입지 조건과 첨단 시설을 앞세워 이번 국비 사업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인천은 공항·항만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접근성은 물론 로봇랜드와 연계해 AI 커넥티비티 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며"AI 커넥티드카와 사이버보안 산업이 인천의 확고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